2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운동용 안전모 12종의 안전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핵심성능인 충격흡수성은 전 제품이 충격시 최대가속도 기준인 2943㎨ 이하로 양호했고, 유해물질 안전기준 등에서도 납이나 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가격은 최소 1만 8000원에서 최대 5만 4000원으로 최대 3배 차이가 났다. 이 때문에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꼼꼼하게 비교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된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제품 구입시 착용감과 디자인, 가격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었다”며 “머리에 잘맞는 안전모를 사용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안전모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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