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전국체전 앞 출전 선수·지도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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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전국체전 앞 출전 선수·지도자 격려

  • 승인 2015-09-29 16:08
  • 신문게재 2015-09-30 8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희정 지사가 최근 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찾아 격려했다.<사진>

안 지사는 이날 오전 도의회 송덕빈·전낙운·김원태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과 함께 전국체전에 참가할 예정인 충남체고 선수와 지도자 350여 명이 강화훈련을 실시 중인 논산 공설운동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리며 전국체전 선전 의지를 다지고 나서, 선수 대표로부터 '필승 결의 다짐'을 받았다.

이어 선수단에 특별훈련비를 전달하고, 선수들 손을 일일이 맞잡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선수들 모두 각고의 노력으로 많은 땀을 흘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멋진 승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자신에게는 영광을, 동료 선수들에게는 희망을, 도민들에게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국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년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은 도민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전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충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선보일 수 있도록 선수와 지도자들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달 16일부터 7일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충남에서는 선수 1210명과 임원 433명 등 모두 1643명이 출전한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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