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가 지난 5월부터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운영한 요트 무료체험교실.[충남도 제공] |
29일 도에 따르면 요트 체험 교실은 지난 5월3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카약, 모터보트, 크루저요트 등 다양한 체험종목으로 운영됐다.
올해 체험객 수는 모두 1180명으로 지난해(502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해양레포츠가 가족 여가활동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도의 설명이다.
요트체험교실 참여자를 보면 초등학생 425명, 중학생64명, 고등학생 34명, 보호자 274명 등 68%가 가족단위 체험객이고, 그 외 개인이 383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와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는 보령시ㆍ태안군과 협력해 요트 무료체험 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2017년 열릴 예정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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