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유역환경청이 24일 사회복지시설 행복마을 지적장애인들과 금강길 트레킹을 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
이번 '장애인과 함께하는 금강천리 트레킹'은 추석 맞이 이웃사랑 프로그램의 하나로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트레킹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함께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트레킹은 오전 9시 30분 행복마을 지적장애인 10여명과 함께 영화 '소나기' 배경지인 영동 송호리에서 강길을 걷기 시작해 고담리 마을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행복원 사회복지법인 윤경렬 이사장은 “시설에서 벗어나 가을하늘과 맑은 공기를 체험하고, 더불어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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