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발전위원회 2기 출범… 심대평 위원장 연임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제2기가 24일 출범했다.

제2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는 심대평<사진> 제 1기 위원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2년. 부위원장에는 이승종 서울대 교수(제1기 위원)가 선임됐다.

24명의 민간위원 중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12명이 새롭게 위촉됐고,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12명은 1기에 이어 연임됐다. 충청권 인사로는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장 주재로 제2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심대평 위원장은 “지난 1기에서 각계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지방자치발전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제2기에서는 국회,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핵심과제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