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조달청에서 발주한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조감도> 부지조성공사(1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금성백조는 컨소시엄 형태로 51% 지분의 주관사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신건설이 28%, (주)서영이 21%의 지분으로 사업에 동참한다.
이번 사업의 투찰률은 76.6994%이며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총금액은 660억4283만원에 달한다.
포승지구 조성공사(1공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만호리 일원으로 부지조성공사 규모는 모두 168만2895㎡(옛 50만9073평)으로 공사기간은 3년 5개월(1246일)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업환경과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본보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웨이하이 지역은 물론, 다련, 상하이, 칭다오 등과도 다양한 국제 사업이 전개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이창종 금성백조 영업본부장은 “향후에도 턴키를 비롯해 기술제안, 민자사업 등에 대한 대형공사의 주간사로 참여해 공격적인 수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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