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25일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현지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8일엔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에 나선다.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기조연설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오후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반 총장 공동 주재로 열리는 유엔평화활동 정상회의에 참석, “유엔 평화활동의 발전을 위한 기여방안에 한국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계획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의 시 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한반도 주변 4강 정상들과도 공식·비공식적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 대통령은 뉴욕 체류 기간 중 파키스탄, 덴마크와의 양자 정상회담도 한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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