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파손·기능저하 도로 시설물 정비

5527㎞·교량 1828곳 대상

충남도는 집중폭우나 시설물 노후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도로 정비는 도내 위임국도 329㎞와 지방도 및 국지도 1656㎞, 시·군도 3539㎞ 등 모두 도로 5527㎞, 교량 1828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정비 내용은 ▲노면의 평탄성 확보 ▲주요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교량·터널 등 각종 시설물의 기능 확보 ▲낙석·산사태 우려지역 정비 ▲낙석 방지책, 과속 방지턱 등 도로안전시설 점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재해나 통행량 급증으로 훼손된 각종 도로 시설물과 안전시설물, 포장 노면 등을 적기에 보수하고, 동절기 제설 준비도 서둘러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 등에 대비,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제설 자재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도로제설종합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