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감-학부모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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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감-학부모 머리 맞댄다

내달 27일부터 원탁토론회-내달 7일까지 참석자 모집

  • 승인 2015-09-23 14:45
  • 신문게재 2015-09-24 14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충남교육'을 만들도록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부모·도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도내 학생 대표 300인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에 이어 다음달 27일 시작으로 11월3일까지 3차례에 걸쳐 학부모와 도민이 함께하는 원탁토론회를 진행한다.

'충남 학부모·도민이 바라는 충남교육~'이라는 주제를 열리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충남교육청 개청이래 처음이며, 도교육청 관할 평생교육기관을 중심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일정은 ▲서산 10월27일 오후 2시, 아르델 웨딩컨벤션 ▲천안 10월30일 오후 2시, 아이비 웨딩 ▲논산 11월3일 오후 2시, 더 행복한 웨딩홀 등이다.

토론회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와 도민은 다음달 7일까지 권역별 150명, 선착순으로 공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주요 정책의 방향 설정과 공감대 형성, 의사소통을 강화하도록 마련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평일 지역 예식장 등을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토론회는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들이 배운 학습 결과물을 발표하는 기회도 제공, '융합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김지철 교육감은 취임 후 곧장 학부모모니터 정책 토크 콘서트와 300인 학생 원탁토론회를 잇달아 여는 등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방문, 학생들과의 원탁토론회 결과물 등을 토대로 학생들의 생각을 학부모들과 토론해 학생, 학부모, 도민이 서로 공감하는 '학생 중심 충남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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