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찰서에서 탈북민 가정을 위문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굳이 4대 사회악 예방이라는 문구를 넣을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이 제기.
이와 관련, 어떤 의도에서 작성한 것인지 경찰 출입기자들조차 의아한 생각을 갖고 바라보는 분위기.
이를 두고 일부 경찰 출입기자는 “탈북민 가정을 많이 위문하면 4대 사회악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또다른 출입기자는 “경찰서에서 보도자료를 작성하면서 '너무 끼워맞추기'한 것으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며 쓴소리.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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