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는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하이테크페어와 연계한 행사로, 15개국 42개사 해외바이어와 대전의 100여개 기업의 매칭 상담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KOTRA와 협약을 맺고 대전 기업의 제품을 실질적으로 구매할 해외바이어를 선정, 초청했으며 대전기업도 해외 바이어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대전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과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해외전시 토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중국하이테크페어 등 2개 전시회에 20개사를 참가, 지원해 수출상담 9350만 달러(771건), 수출계약 3170만 달러(25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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