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국방 첨단기업 대전에 ‘둥지’

  • 정치/행정
  • 대전

수도권 소재 국방 첨단기업 대전에 ‘둥지’

대전시-㈜리얼타임웨이브 기업이전 협약 체결

  • 승인 2015-09-22 15:58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국방 첨단기업이 대전에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중회의실에서 국방ㆍ항공시스템분야 중소기업인 ㈜리얼타임웨이브(대표이사 하경탁)와 기업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리얼타임웨이브 2019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대전으로 신축, 이전하고 45명의 고용창출과 지역 국방산업 동반성장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 또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하며, 시는 이전 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권선택 시장은 협약식에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에 성공했는데, 중요한 시기에 리얼타임웨이브가 대전 이전을 결정해주셔서 매우 뜻 깊고 또 감사하다”며 “국방과 항공분야의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대전이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경탁 ㈜리얼타임웨이브 대표이사도 “앞으로 대부분의 사업이 대전에서 많이 이뤄질 텐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믿고 열심히 해서 성장가능성이 큰 회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국방 ICT 융합산업이 대전의 신성장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올해 안으로 유성 죽동지구에 LIG넥스원 등 국방 관련기업 이전을 완료하고, 향후 국방 ICT융합산업단지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사설] '폭행 사건' 계기 교정시설 전반 살펴야
  4. 금산 무예인들, '2024 인삼의 날' 태권도와 함께 세계로!
  5. 학하초 확장이전 설계마치고 착공 왜 못하나… 대전시-교육청-시행자 간 이견
  1. 화제의 대전 한국사 만점 택시… "역경에 굴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2.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3. 대전용산초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검찰 기소… 유족 "죄 물을 수 있어 다행"
  4. [국감자료] 교원·교육직 공무원 성비위 징계 잇달아… 충남교육청 징계건수 전국 3위
  5. [사설] CCU 사업, 보령·서산이 견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