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학과장 김일진교수)는 군의 정예 전문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로서 군의 기술변화와 최신 기술동향을 분석해 단계별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또한 군과 협약을 통해 실무 교육과 연계해 국방기술분야 전문기술 습득과 안정적인 군 간부로 취업을 통해 병역을 해결 할 수 있으며, 장기직업군인으로의 진출할 뿐만아니라, 군에서의 경력인정과 전문기술 습득 통해 방위산업체, 삼성을 비롯한 LG 등 전자회사를 비롯해 대우조선과 SK, 현대 등 선박 전문회사에 까지 취업이 가능하다.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는 무엇보다 학생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지정 절주동아리인 ‘절주가락’, 호국동아리인 ‘호우회’, 과학기술동아리인 ‘국방 ICT’ 등 정부(기관)지정 동아리를 3개씩이나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취미· 전공동아리를 넘어 전문적인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까지 책임지고 있는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학과의 3개 동아리는 대학생활의 활력소 역할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진로 및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 으로 대덕대에서도 경쟁력이 강한 학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학과만의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3개 동아리를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전국 절주동아리인 ‘절주가락’(회장 해양기술부사관과 2학년 이연주ㆍ지도교수 김일진교수)은 회원 40여 명으로 학내 건전음주캠페인, 전시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지난 2011년, 2014년도 대한보건협회 전국 우수사업 동아리에 선정됐으며 동아리 학생들이 선도적으로 지역대학들과 연합하여 대학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대학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내 축제 기간에 처음을 제대로된 캠페인을 펼친 절주가락은 절주교육교육을 비롯해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여러가지 체험활도을 펼쳤다.
‘절주는 옳고 즐겁다’는 절주가락 동아리의 모토. 술없는 대면식으로 해양기술부사관과 신입생들에게 절주가락 절주동아리를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생활에서 음주로 얼룩지지 않는 대학문화를 지키는 것은 바로 절주가락이 지향하는 바다. 졸업후 군지휘관으로 진출하는 해양기술부사관과라는 학과 특성상 스스로를 절제하고 절주는 옳고 즐겁다는 모토는 학과가 지향하는 인재상과도 맞닿아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덕대 해양기술부사관과 학생과 대전지역 고교학생들이 함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직업군인·안보 특강을 듣고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서해수호관 및 안보공원을 견학해 안보 의식 고치는 물론 직업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실제로 대학 생활을 하는 언니, 오빠들과 함께 견학과 체험활동 함께 함으로써 고교생들이 진로를 정하는데 있어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호우외는 이외에도 매학기 천안함 용사 추모행사, 국립대전현충원 정화 봉사활동, 함대사령부 견학 등 다양한 호국 순례 활동들에 참여하고 있다.
국방 ICT(회장 해양기술부사관과 2학년 이상진ㆍ지도교수 김남윤)동아리는 약 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동아리뿐만 아니라 교외까지 연구한 학술을 홍보할 기회를 갖는다.
한 최신기술을 제작하고, 그 결과를 교육에 적용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결과물들은 전공 관련 전문 학회(한국통신학회)등에 발표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발표에서 전문대에서는 유일하게 4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실제로 4건의 특허 출원과 6건의 논문발표, 3건의 기술 개발 등 실제 기업 못지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졸업생 가운데 한 명은 관련 회사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 밖에도 학생들 스스로 만든 축구 동아리 ‘일진FC‘, 태권도 동아리 ’DDT‘, 프라모델 동아리 ‘아스날’ 등 다양한 동아리에 학생들은 1~2개 이상 참여하고 있다. 김남윤 교수는 “전문대라는 특성상 교수가 선배이자 멘토로서 활동해야 하는데 해양 기술부사관과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의 유대감과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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