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임금피크제 실시

▲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신용원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가 21일 오전 임원실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확정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남도개발공사(사장 강익재)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정책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임직원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21일 전 직원 동의를 거쳐 노사협의회에서 최종 도입계획을 확정했다.

공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 절감재원을 전액 활용하여 내년도 1~2명의 신입사원을 추가 채용에 사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강익재 충남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필요성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내부 규정을 조속히 개정하여 연내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