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도ㆍ농 상생 차원에서 마련됐다.
장터에는 70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며, 대전과 G9(충청권 인근 시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배, 버섯, 곶감, 한과 등 우수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20~30% 정도 싼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적ㆍ마을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판매해 다양한 품목도 만날 수 있는 장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같은 기간에는 서구청과 유성구청, 대덕구청에서도 지역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며 “장터에서 느끼는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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