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아산시 온양3동 사무소에서 도정모니터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당진시에 거주하는 모니터 요원들이 참석해 각자 소개와 함께 도와 시·군,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토론에 앞서 '지방거버넌스와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푸른아산21실천협의회 박기남 사무국장은 도정모니터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간 소통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정모니터 요원들은 ▲모니터간 자율적인 모임 추진 ▲모니터 제안방향과 행정기관의 처리 체계 ▲모니터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앞으로 잦은 만남을 통해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그 결과를 도에 제안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SNS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정책의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병훈 도 자치행정과장은 “내년 초 모니터들이 스스로 만들고 진행하는 연찬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정모니터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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