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보람동 본청에서 열린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 즉 '세종 愛 꿈'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강신길 아름동 자치위원장, 이춘희 시장, 관내 중학교 학생, 최교진 시교육감, 박순영 한솔동 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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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8일 보람동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세종진로체험지원센터, 즉 '세종 愛 꿈'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이춘희 시장, 시의원, 관내 중·고교장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원장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센터는 향후 교육청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간 진로체험 지원·협력 체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설계 활동을 추진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김성미 시교육청 창의진로과장이 부임했다.
내년 정부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우고 상시 체험처 부족분을 만회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법원과 미술관, 언론사, 금융기관 등 사회 각 분야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등 진로 체험처 확대를 도모한다.
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한솔·도담·아름동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자치위원회 및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진로개발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구 단위 청소년 단체 진로센터 등을 위탁·운영하는 타 시·도와 달리 동지역 곳곳 복컴센터를 연계, 세종시만의 특색을 살리고 있다.
최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학교만의 일은 아니다”라며 “학교와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더 큰 동반 상승으로 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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