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도입 후 지역 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선 학교와 협조해 학교 밖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3개팀 13명으로 선발·운영하는 특수 프로그램이다.
실질 자활 및 자기계발, 학교 복귀, 사회로 편입 동기 강화 등을 목표로 두고, 바리스타·제과제빵 교육 및 전문기관 상담,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현재 바리스타 과정 6회 종료 등 참여 학생 대부분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참여에 열성이란 설명이다.
한 학생은 “평소 바리스타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었다.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어 좋고, 학교에서 느끼지 못했던 흥미를 느끼게 됐다. 자격증을 따서 미래 꿈을 이뤄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활센터 한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아이들이 교육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수 서장은 “취임 후 2달째 경찰과 시청·교육청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학교폭력 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내 자녀라는 마음가짐으로 학교폭력없는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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