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보험사기 취약분야인 불법사무장병원, 허위·과다입원 환자에 대한 적발이 증가하면서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적발금액이 30.3%나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종목별로는 처음으로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비중이 49.7%를 기록, 자동차 보험 비중(47.2%)을 넘겼다. 또 올해 하반기 보험사기 혐의자 숫자는 4만960명으로 지난 동기 대비 0.6%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 취약분야에 대한 기획조사 강화로 사기적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 개선과 보험사기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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