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도·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추석 명절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백화점, 대형·중형할인매장, 전통시장(도·소매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품목은 명절 성수품인 명태, 조기, 굴비 등 제수용품과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갈치, 고등어, 뱀장어, 낙지 등이며,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도 강화된다.
도 수산관리소는 추석 명절 기간 이후에도 시장개방 확대와 웰빙 문화 확산 등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원산지 표시 강화요구가 커짐에 따라 지도·점검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 정착을 통해 모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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