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대전 동구 용전동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한현택 동구청장은 14일 용전동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지방자치 20년을 맞이했으나, 재정자립도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속출하고 있다”며 “여전히 취약한 수준의 재정분권 등으로 지방자치 위기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지방자치ㆍ분권 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구청장은 또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개선 ▲특별조정교부금 비율 하향조정을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국가위임사무 이양에 따른 행ㆍ재정지원 제도화방안 마련 ▲도로교통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에 따른 건의 ▲교통유발부담금 징수교부금 교부율 상향 조정 등 총 5건의 지방재정건전성 확보방안을 제안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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