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 2015 대전세계혁신포럼이다. 미국 'T2 Ventures'의 공동 창립자인 빅터 황과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의 기조강연이 있으며, 미국 스탠퍼드대와 뉴욕주립대, 독일 신소재빔연구소 등도 참석하는 총회 등도 열린다.
유네스코-세계과학도시연합 공동 워크숍도 있다. 과학단지 기반의 지역 혁신 플랫폼(틀) 구축'을 주제로 25개국 200여 명의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리자, 연구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주제 강연,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제12회 세계과학도시연합 대전 첨단기술 박람회 및 사업 회의가 열린다. 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대학링크(LINC)사업단, 대전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으로 기술전시, 상담,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이 주요 행사다.
세 가지 행사와 연계해 제2회 국제나노산업도시포럼 및 전시회, 2015 문화산업전, 실리콘밸리 전문가 초청 전략세미나 등도 열린다.
또 SK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팹(Fab) 트럭 행사,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인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과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디자인 창의설계경진대회 수상작도 전시한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사를 통해 과학기술도시이자 혁신을 선도하는 대전과 WTA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국제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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