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중·일 3국은 주요 작물에 대한 농업정책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국제공조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전남대 김한용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기후변화에 의한 작목의 재배지 이동, 아열대 작목 도입 등 기회 요인을 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국 허베이성농림과학원의 리커지앙 연구소장은 “수자원 수급문제가 심각해 절수(節水)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코마키 코우이치 구마모토현 농업연구센터장이 참석해 “신품종·신기술에 따른 구마모토 브랜드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상변동·온난화에 대비한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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