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목공예수업<사진>이다. 목공예수업은 태안 교육지원청 소속의 태안 발명 교육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이 수업에서는 절삭 기구를 이용해 학생들이 나무를 직접 자르고, 손질하고, 자신이 원하는 색을 직접 정해 페인트칠까지 하는 작업을 한다.
학생들이 만드는 작품들은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을 꽂을 수 있는 책꽂이와 여러 필기도구를 보관해놀 수 있는 연필꽂이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품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목공예 수업을 참여하고 있는 태안여중 1학년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는데 1학년 이지은 학생은 “경험해보지 못한 목공예수업을 이번 자유학기제의 계기로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답변했고, 이어서 1학년 이한아 학생은 “내가 내힘으로 작품을 완성했다는 성취감을 느껴서 좋다” 라고 전했다.
이처럼 목공예수업은 실제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활동을 해서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이보다 더 많은 자유학기제 활동이 있지만 새로운 것을 도전해봄으로써 다른 활동보다 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자유학기제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해서 직업에 대해서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진로를 나아갔으면 좋겠다.
이지은·이한아 학생명예기자(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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