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중에서 자유학기제를 맞아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행복수업'을 소개한다.
행복 수업은 매시간 '행복'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행된다. 여러 가지 종류의 과자를 이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표현해보기도 하고, 다같이 행복노래도 불러보고,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의 모습을 찾아 발표해 보기도 하였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시간이 없었는데, 수업시간에 행복에 대해 배우면서 나자신이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수업을 통해 친구들의 아픈 속마음을 들어보기도 하고, 나의 삶속에 감사한 점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그동안 어느 누구도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주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행복 수업 시간만 되면 생기가 넘치는 친구들을 보면서 우리 1학년 학생들이 진짜 행복한 수업을 듣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김다인 학생명예기자(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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