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9월10일에는 '꿈끼아우름 예술체험 캠프'<사진>에 참여하였다. 천안 충남학생교육 문화원에서 보컬, 난타, 우쿨렐레, 패브릭 인형만들기, 댄스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활동을 골라 체험할 수 있었다.
교육은 9시부터 시작되었으며 한 사람당 2시간씩 2가지 정도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중 내가 참여했던 우크렐라와 라인댄스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우쿨렐레 강사님께서 우쿨렐레를 처음 만져보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우쿨렐레 잡는 방법, 음을 내는 방법 등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 같이 연주도 해보면서 더 즐겁게 악기를 배울 수 있었다.
라인댄스 프로그램에서는 강사님께서 열정적으로 몸동작을 알려주셔서 2곡의 노래를 2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 혼자 했으면 며칠 동안 연습해야 할 곡인데 하루 만에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친구들의 반응이 많았다.
마지막시간에는 우리가 평상시에는 접하지 못한 클래식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지는 현악4중주와 피아노 연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활동을 하면서 과중한 학업이나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쳤던 몸과 마음이 힐링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찾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것 같다. 진로를 아직 찾지 못한 친구들에게 오늘 경험한 꿈끼 아우름 예술체험 캠프를 적극 추천한다.
김다솜 학생명예기자(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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