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활동하는 유소년팀 플레이 앤 스포츠팀 신일호(38) 감독이 이날 선수들의 U-11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플레이 앤 스포츠 팀<사진>은 결승전에서 성한수FC 팀을 1-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세부 와 11세부 A,B 팀 3팀이 출전할 만큼 선수층이 두터운 플레이 앤 스포츠 팀은 11세 A팀은 우승, B팀은 4위, 9세부는 3위를 기록하면서 유소년 강팀임을 과시했다.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강팀임에도 팀은 자만하지 않았다. 감독은 일주일에 3~4일씩 만나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비결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이 대회에서 우승일지는 모르지만 선수 생활로서는 시작”이라며 “선수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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