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주 남았네…유통가 고객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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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2주 남았네…유통가 고객잡기 분주

백화점, 다양한 가격대 선물세트 제안… 대형마트·온라인몰, 할인혜택 마련

  • 승인 2015-09-13 16:26
  • 신문게재 2015-09-14 5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유통가에선 명절대목 고객 잡기가 한창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명인명장 특선, 한정판 한우·와인을 비롯해 상품권 판매에 본격 돌입했고, 온라인 몰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3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오는 25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정육, 갈비, 청과, 수산, 건강식품 선물세트 등 '추석 선물세트 제안전'을 연다. 명인명장의 선물세트, 충남 로컬푸드 선물세트 등 가격대별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갤리리아 타임월드 역시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갤러리아상품권을 9층 상품권 데스크에서 판매하며, 백화점 세이는 추석명절을 맞아 건강· 주류 특별사은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도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피코크'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피코크 제주 흑한우세트 55만 원, 피코크 횡성한우 갈비1++ 33만 원, 피코크 제주 흑돼지햄 세트 5만 2900원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26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780여개 선물세트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의 경우 가격할인과 할인쿠폰 증정을 통해 각종 선물과 한복이나 음식 등 준비물 기타 즐길 거리들을 다양하게 마련, 소비자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옥션은 아동한복 전문관을 열고, 오는 23일까지 '우리아이 한福 꾸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 추석에 뜨는 트렌디 한복' 코너에서는 옥션과 한복전문업체가 공동 기획으로 제작해 만든 아동한복을 시중가 대비 50% 할인한 특가에 선보이고 있다.

티몬은 추석 전용관을 오픈해 '선물관'과 '추석준비', '즐길거리'로 나눠 다가올 명절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9월 한달 간 식품과 생활 전용 쿠폰으로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을, 5만원 이상 구매시 8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각 카드사 프로모션으로 최대 20%, 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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