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경남 김해갑) 의원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기본요금은 1.5km당 2800원으로 서울과 대전, 청주 등보다 높았다. 5km 이동 시 콜비 포함 7100원으로, 대전의 4900원과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높은 요금 수준 속 택시 1대당 인구수도 전국 최대치로, 이용에 불편마저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현재 대당 699명으로, 대전(173명)과 청주(203명), 공주(319명)에 비해 많았다.
민 의원은 “세종시는 국토부 조사결과 감차대상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인구증가를 총량에 반영할 수있도록 재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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