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이달까지 분양한 2-1생활권(다정동)과 3-1(대평동)·3-2생활권(보람동) 공동주택 평균 청약률이 10.1대1에서 최대 69.52대1까지 치솟았다.
설계공모방식을 적용한 2-1생활권과 차별화된 정주환경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한 3생활권 모두 성공 분양을 끝마쳤다.
2-1은 정부세종청사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탄소저감커뮤니티' 주제로 태양광·지열 등의 친환경에너지와 공동체 특화요소를 도입했다.
P3구역은 순환 산책로 및 옥외 공간과 연계한 부대시설 계획으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고, 공원과 이어진 배치계획으로 친환경 녹색 공동주택을 실현했다.
P4구역은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친환경적 디자인 특화동을 계획하고, 옥상정원과 태양관 집광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등 친환경건축물 이미지를 과시했다.
3-1·3-2 역시 특별건축구역과 설계 종합계획 이행, 구역건축가 자문 실시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국책연구기관과 시청·시교육청 이전에 따른 특화 요소가 다양한 수요층을 낳고 있다.
2-1에서는 P3(포스코·계룡·금호건설) 1417세대와 P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1631세대, 3-1에서는 L3(우남건설) 366세대), 3-2에서는 L3(모아주택산업) 498세대 등이 대표 주자로 나서, 모두 4243세대 주인을 맞이했다.
현재 행복도시 민간 건설사 분양주택 계약률은 100%라는 설명이다.
행복청은 이 같은 흐름 속 오는 10월~11월 분양을 앞둔 3-1(대평동) M6(중흥건설) 1015세대와 M4(대림산업) 831세대 공동주택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 분양을 앞둔 3-2(보람동) H1(대방) 544세대 주상복합 건축물도 35층 규모 고층형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조건으로 토지를 공급한 상태다.
각종 정보는 매월 행복청 누리집 홈페이지(www.macc.go.kr) 내 공동주택 분양 및 입주 계획 등을 통해 확인할 수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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