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봉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897년 벨기에에서 최초로 열린 118년 전통이 있는 양봉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85년), 중국(93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 개최국이다.
'꿀벌! 세계를 하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0개국의 양봉관련 학자와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해 총회와 학술회의, 전시회 등 양봉 관련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양봉산업 발전과 꿀벌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양봉연맹이 주관하는 대회 일반 시민 관람비는 하루 11만원이지만, 대전시민은 19일에 한해 신분증 확인 후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대전시는 양봉대회 기간에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Bee! Bee! 축제'를 개최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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