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대전시민사회연구소와 대전학연구회가 함께 했으며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김동현 박사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김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시 녹색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를 통해 “녹색 인프라는 도심 속 조성된 식생저류지, 식생 수로, 연못형 저류지, 인공 습지, 빗물 체인 등이 증발산, 침투, 저류, 여과 등의 물순환 기능을 해 식생기반의 탄소 저감, 대기오염 저감 등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안 소장은 '기후변화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한 도시정책'을 주제로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사람은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비만자,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 등으로 이들에게 맞춤 정보 제공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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