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 정보올림피아드 '싹쓸이'

경시·공모부문서 금·은·동 수상

대전지역 학생들이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용현)은 1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및 공모부문에서 21명이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등 전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 7월 17일 경북 경일대에서 열린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대전은 초·중·고 15명이 참가해 은상 5명(초 1명, 중 2명, 고 2명), 동상 7명(초 3명, 중 2명, 고 2명), 장려상 2명(초 1명, 고 1명)이 수상했다. 또한 공모부문 전국대회에서는 초등부 3명, 중등부 3명, 고등부 1팀이 모두 최종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용현 대전교육정보원장은 “올해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대전 학생들이 보여준 우수한 결과는 그동안 꾸준하게 실력을 쌓아 온 대전교육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면서 “대전교육정보원은 앞으로도 정보과학 분야에 능력과 가능성을 갖춘 영재를 지속적으로 발굴·교육해 우리나라를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이끌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