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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오는 13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9일 홈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의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까랑가의 선제골과 로페즈의 해트트릭하는 활약으로 연속 패배의 수렁에서 발을 빼내지 못했다.
최종 38라운드 경기까지 9경기 밖에 남지 않아 11위 부산을 따라잡아야 하는 대전은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갈 길이 바쁜 대전에게 이번 상대는 전남이다. 전남은 최근 6경기 4무 2패다. 또 6경기 3골이라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최문식 감독으로 교체된 후 불안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 대전에겐 이번 경기가 최고의 기회이자 최후의 기회다.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해 합격점을 받은 공격력을 선보인다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을 상대로 승점을 사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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