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박람회는 '충청, 창조경제에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충남 23개, 충북 24개, 대전 23개 등 모두 70개 중소·벤처 기업이 참가한다.
우수기술 제품전시회,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수출·투자 및 기술이전 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1층 B1 홀에는 바이오·식품관, 전기·전자관, 기계·부품관, 환경·에너지관 등 모두 91개 부스가 마련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관과 지역행사 홍보관에서는 지역별 창조경제 특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충남도는 33개 부스를 확보해 도내 23개 중소·벤처기업(바이오 11, 전기전자 7, 기계부품 2, 환경에너지 3)의 국내외 판로확보 및 기술 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또 별도의 충남홍보관을 운영해 백제문화제, 금산인삼축제, 2016 전국체전 등 주요행사와 도내 수소자동차 산업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징성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충청권 3개 시·도가 번갈아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해 행사에서는 참관객 6000여 명, 바이어 상담 1294건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ventureplaz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청권 우수기술과 제품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