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입 '수시 원서접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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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입 '수시 원서접수' 돌입

대전 4년제 대학 15일까지, 전체정원 67.4%, 24만명 6곳 지원가능 예년과 동일, 수시합격땐 정시접수 못해

  • 승인 2015-09-08 17:40
  • 신문게재 2015-09-09 6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대전지역 4년제 대학들이 9일부터 15일까지 '201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올해 전국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67.4%인 24만 976명으로 작년 대비 2.2%P 증가했다. 수험생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6곳을 지원할 수 있고,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충남대는 10일부터 수시모집을 진행하며, 작년 대입과 전형요소 방법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 단, 모집단위에 따라 선발인원이 다소 감소하거나 증원된 곳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인재전형의 신설과 PRISM인재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일반전형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게 학생부 100%(교과 89%+출결 5.5% + 봉사 5.5%)로 학생을 선발한다. 사범계열(국어교육·영어교육·교육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B형 및 영어 합산 4등급 이내로 작년보다 1등급 상향조정했다.

한남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790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843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를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5배수를 뽑는데,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60%, 심층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한밭대는 정원내 1067명, 정원외 209명 등 모집인원의 61.5%인 1276명을 뽑는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총 39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은 정원내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한밭성실인재 전형'과 정원외 주간 학생을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2(장애인)'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밭성실인재 전형은 학생부 100%(교과 80%+비교과 20%)를 적용한다.

목원대는 모집인원인 1916명(정원내)의 76%인 145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일반학생·사회적배려자·지역인재)는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이뤄지며, 사범대는 학생부 70%, 면접 3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해 뽑는다. 학생부는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 교과수는 총 4과목이며, 반영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교과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학년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배재대는 입학정원의 74.2%인 1210명을 선발한다. 성적 반영교과목이 지난해 9개에서 올해 15개 과목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인원이 241명에서 281명으로 늘어났으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와 자연계간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대전대는 전체 모집인원 2386명 중 수시모집에서 77%인 총 1834명을 뽑는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군별 최우수 3과목을 선택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교과군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한의예과는 예체능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1학년 30%, 2·3학년 70%)을 적용한다.

한편 전문대 수시모집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주간 435명과 야간 48명 등 총 483명을 모집한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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