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개편안에는 현행 2국·2관·1담당관·8과·1단·49담당에서 1단·5담당을 축소한 2국·2관·1담당관·8과·44담당 체제로의 변경이 담겨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교육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과감한 축소 폐지 통합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조만간 입법예고한후 오는 10월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변동 사항으로는 먼저, 현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인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자 창의진로과를 창의인재교육과로 기능 및 인력을 재배치했다.
또한 학생 안전을 인성 및 생활교육과 연계교육 시키자는 취지로 기존 총무과에서 담당했던 학생 안전업무를 인성교육과로 옮기며 그 명칭을 인성안전교육과로 바꿨다.
아울러 학교신설부터 사후관리까지 학교시설업무를 일원화하고자 학교설립과와 학교시설관리단을 시설과로 통합하였다.
불필요한 업무의 사업 조정 역시 단행하였다. 행정업무의 합리화를 위해 교원과 행정실장, 교육전문직 등 19명으로 구성된 사업조정 TF팀을 구성, 교육청 업무 중 78건을 통합ㆍ폐지ㆍ축소했다.
세종=유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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