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대구 지역 각계 대표 및 시민들과 함께 주요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노동 개혁 등 4대 구조개혁 추진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보고는 지난 2013년 강원도, 인천시, 경북도 등 3개 지자체에 대한 업무 보고 이후 1년 9개월 만이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지방업무보고다.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은 것은 지난 4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7차 세계 물포럼 개회식 이후 5개월여만이다.
청와대는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 점검하고 국정 2기 4대 개혁 등 핵심과제를 중앙과 지방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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