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쯤 제주 추자도에서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출항한 낚싯배 돌고래호는 오후 7시38분 통신이 끊어진 뒤 이날 오전 6시25분쯤 추자도 인근 무인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10시50분부터 이번 사고 선박의 통신두절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8시40분 선박 발견과 생존자 구조상황을 전화로 보고받았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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