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여자레슬링 전국최강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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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청 여자레슬링 전국최강 우뚝

양정모배 금 2· 동 1개 획득

  • 승인 2015-09-06 15:57
  • 신문게재 2015-09-07 8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 (오른쪽부터)유성구체육회 최정춘사무국장, 유성구청 유배희 감독, 유성구청 홍향래, 강한빛, 정현선 선수.
▲ (오른쪽부터)유성구체육회 최정춘사무국장, 유성구청 유배희 감독, 유성구청 홍향래, 강한빛, 정현선 선수.
유성구청(구청장 허태정) 소속 여자레슬링 팀이 전국대회 출전 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전국체전까지 기세를 몰고갈 예정이다.

유성구청 레슬링팀 3명의 선수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40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2개, 동1개 획득하면서 출전 전종목에서 메달를 획득했다.

55K㎏급에 출전한 홍향래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울산체육회 조정희 선수를, 결승전에서 충남도청 김예진 선수를 수준 높은 경기력과 노련미를 뽐내며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75K㎏급에 출전한 강한빛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서울중구청 정서연 선수를, 결승에서 용인대 김초이 선수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63K㎏급에 정현선 선수는 아쉽게 준결승전에서 패하면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유성구청 레슬링팀은 대회에 출전한 홍향래, 정현선, 강한빛 선수와 오는 9일 세계대회에 출전할 오현영, 정은선까지 5명의 선수로 운영중이며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고 있어 전국체전에서의 기대감를 키우고 있다.

유성구청 유배희감독은 “유성구청에서 믿고 기다려줘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강원전국체전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전국최강의 여자실업팀임을 증명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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