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정신' 구즉신협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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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정신' 구즉신협의 약속입니다

20년만에 지역대표 금융기관 '우뚝' … 깨끗한 경영·튼튼한 재무구조 노력 지난해 전국 최우수 조합에도 뽑혀

  • 승인 2015-09-06 13:16
  • 신문게재 2015-09-07 10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대전 유성과 대덕구 일부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즉신협(이사장 박철규)은 대전·충남지역 신협 중에서도 비교적 늦게 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임직원이 합심해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즉신협은 2005년부터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 대상, 최우수 및 우수조합으로 계속 선정되는 등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관 경영평가 대상과 신협중앙회 주관 전국 최우수 조합, 선도조합으로 선정됐다. 올 상반기 경영평가에서도 순자본 비율과 연체비율, 건전성 비율,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자산만 1798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구즉신협은 조합원의 재산을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고, 대부분 조합원을 위한 대출금으로 운영하는 등 안정적이고, 건전한 경영을 하고 있다.

1996년 설립해 20년이 채 안됐지만 이처럼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한 뜻으로 뭉쳐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구즉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신협을 만들어가고 있다.

직원들은 모두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동 이체로 부모님께 보내고 있는 등 '효'와 '도덕성'을 중시한다. 따라서 직원들은 주거래 고객인 지역 내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대하고 있다.

저소득층 지원과 조합원 국내·외 관광 사업, 어버이날과 명절 등 어르신들을 위한 효도잔치, 무료식사 제공은 물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해 주고, 쌀을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웃같이 친근하고, 가족처럼 따뜻한 금융기관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구즉신협의 경영 목표는 깨끗한 경영, 튼튼한 재무구조, 건전한 경영이다. 이는 내적으로는 탄탄한 신협을 만들어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외적으로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박철규 이사장은 “금융업에 종사한다면 효와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을 섬기며 청렴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며 “신협의 이념에 맞게, 조합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조합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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