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33개 공영 도매시장 평가에서 중점 정책 수행 노력, 법인ㆍ중도매인 육성지도 노력, 시장관리 운영 노력 등 전 항목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장운영 개선과 유통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전국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물류체계 개선과 품질 관리, 전자경매 추진 등 도매시장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대전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전국 최초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해 도매시장 발전기반을 마련한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박 파렛트화, 양파 인테이너 활용 등 물류체계 개선, 유통종사자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쉼터 조성, 건강교실, 금연클리닉 운영, 주민과 함께 하는 현장경매 실시 등 다양한 운영성과도 인정받았다.
우수 도매법인으로 선정된 대전중앙청과㈜와 농협대전공판장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물류표준화 개선으로 유통 비용 및 시간 절감, 산지와의 유대 강화로 안정된 물량 수집 및 분산기능 강화, 중도매인·소비자와 함께 하는 다양한 지원 시책 추진을 인정받았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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