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대전여성 취업ㆍ창업박람회’가 3일 대전시청 1,2,3층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가운데)과 강은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 관계자들이 구인구직 현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지역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2015 대전여성 취업·창업박람회'가 3일 대전시청 1·2·3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날 박람회는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했다. 183개 기업체가 참여했으며 취업을 앞둔 전문계 고교의 여고생부터 5·60대 여성까지 6000여 명이 방문, 현장면접을 통해 당일 410명이 채용으로 연결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세월호에 이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경기 불황이 이어진 상황에도 지역의 중소기업 183개 기업의 적극적인 구인 요청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과 베이비부머세대 여성,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중심으로 박람회를 준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박람회는 기업정보 제공과 현장취업을 위한 채용관, 취업지원관, 창업관, 직업체험관, 교육정보관, 일가정양립솔루션센터 등 12개관 120개 부스로 운영됐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겪는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일·가정양립솔루션센터를 운영, 보육정보 제공 등 상담과 양육코칭 등에 대한 특강이 함께 이뤄졌다.
박람회 당일 취업으로 연계되지 않은 참가자들의 최종 취업연계를 위해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음달 6일 직종별 미니 박람회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은혜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박람회에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성 구직자를 포함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할 계획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1:1 맞춤상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의 여성취업ㆍ창업박람회는 2007년 시작된 이래 중부권 최대의 여성전문 취업, 창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까지 역대 1586개 기업체가 참가했고, 참여인원 6만2600여명, 취업자 2927명을 기록했다.
김의화 기자
▲ ‘2015 대전여성 취업ㆍ창업박람회’가 3일 대전시청 1,2,3층 로비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전시 |
▲ ‘2015 대전여성 취업ㆍ창업박람회’가 3일 대전시청 1,2,3층 로비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전시 |
▲ ‘2015 대전여성 취업ㆍ창업박람회’가 3일 대전시청 1,2,3층 로비에서 열렸다./사진제공=대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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