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ICT협의체 구성…수출지원 강화”

  • 경제/과학
  • 기업/CEO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ICT협의체 구성…수출지원 강화”

골프존 등 10개社 간담회 참여

  • 승인 2015-09-02 17:52
  • 신문게재 2015-09-03 4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 대전무역회관에서 '대전 ICT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무역회관에서 '대전 ICT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 ICT 산업계의 수출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대전 ICT 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ICT 산업은 침체된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표적인 미래성장동력”이라며“앞으로 협회가 ICT 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대전은 명실상부한 ICT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ICT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성장세는 더욱 기대된다”며 “관련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협회·지자체·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대정부 정책건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프존, 쎄트렉아이, 지란지교소프트 등 대전 ICT 산업계 10개사 대표와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대전 IC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들은 ICT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보제공, 마케팅자금 등에 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인증 문제가 해외 진출에 큰 애로사항임을 피력했다.

이에 김정관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최근 급증하는 인증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이달중 협회 내에 '해외인증상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ICT 수출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철도지하화 발표 코앞… 대전 파급력 등 평가 긍정적 기류
  2. [월요논단] 대전 대기업 유치, 겉도는 헛바퀴
  3. 대전 상장기업 64개 넘어...올해도 달린다
  4. 대전시의회 조원휘 "안산산단 9부 능선 넘어"… 불필요한 책임공방 무의미
  5.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1. [오늘과내일] 역사 속 을사년
  2. 2025 대전 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 개최
  3.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4. 세계로 가는 수자원공사 중동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
  5. 대전 동구, 주거 취약가구 환경 개선 위해 민관 힘 모은다

헤드라인 뉴스


의대 최초합격자 등록포기 수도권 줄고 비수도권 크게 늘어

의대 최초합격자 등록포기 수도권 줄고 비수도권 크게 늘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시 모집에서 서울권 의대 최초 합격자의 등록 포기율은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에선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에 따른 중복 합격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6일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중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최초 합격자 등록상황을 공개한 7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이화여대 등 서울권 의대 4곳에서 최초 합격자 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는 전년 28명보다 14.3% 감소한 수치다. 부산대·연세대 미래·제주대 등 비수도권 의대 3곳에선 17명이 등록을 포..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대전시, 꿈씨 패밀리로 도시경쟁력 강화한다

대전시는 '대전 꿈씨 패밀리'를 앞세워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대전시는 꿈돌이에서 확장된 꿈씨 패밀리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매력적인 도시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구축 ▲온라인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30여 개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관광 상품화와 도시홍보 강화에 적극 나선다. 올해 상반기 대전관광공사 원도심 이전 등을 통해 관광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서울안테나 숍 2호점..

오렌지 등 신선과일 수입액 역대 최대치... 14억 달러 넘었다
오렌지 등 신선과일 수입액 역대 최대치... 14억 달러 넘었다

오렌지, 파인애플 등 신선과일 수입액이 2024년 처음으로 14억달러(2조 220억원)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12대 주요 신선과일 수입액은 2023년(12억 500만달러)보다 20.1% 증가한 14억 4700만달러(2조 899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12대 신선과일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포도, 키위, 체리, 석류, 블루베리, 오렌지, 레몬, 자몽 등이다. 2024년 수입액은 2018년에 기록한 직전 최대치인 13억 3200만달러보다 8.6% 많다. 신선과일 수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봄마중 나온 나들이객

  •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우리 동아리로 오세요’

  •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하늘로 떠난 하늘이…‘오열 속 발인’

  •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 ‘하늘아 예쁜 별로 가’…하늘에 띄우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