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현장검사소 설치

오정농수산물 시장에 연말까지 완공

승인 2015-09-02 17:23
신문게재 2015-09-03 4면

윤희진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비 7억원을 포함해 19억원을 들여 오정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리동 3층(460㎡ 규모)에 농수산물 현장검사소를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 4700여건의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 4.4t을 폐기했으며, 올봄에도 오염 우려가 있는 봄나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했다. 최근 중국 톈진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농산물에 대한 시안화수소 검사도 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농수축산 물검사소는 주ㆍ야간 3교대로 가동되고 있으며, 추후 설치되는 오정도매시장 현장검사소와 함께 효율적인 검사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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