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정부추경에 따른 국고보조사업 도비 부담금, 소방안전교부세 등이 반영됐으며, 시·군 및 교육청 재정지원 등 법적경비로 한정해 편성했다.
추경 일반회계 세입예산 증액분은 지방세수입 1114억원, 세외수입 16억원, 국고보조금 685억원, 순세계잉여금 70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시·군 및 교육청 법정경비 1078억원, 국고보조사업 807억원을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메르스 대응 분야에서 감염관리실 설치 32억원, 메르스 환자 진료비 5억원 등이 증액됐다.
서민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영유아보육료 지원 37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49억원, 긴급복지지원 12억원,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는 노인 등 일자리 창출 21억원, 관광특구 활성화 3억원이 계상됐다. 추경 예산안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의회 상임위별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0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 여부가 가려진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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