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15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 대전대표선발전이 열린다. |
절제된 춤과 화려한 기술로 팀에게 사기를 북돋아주는 치어리딩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대전의 첫번째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2015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 대전대표선발전이 열린다.
대전시생활체육회와 교육청이 주최했으며 대전시 치어리딩 연합회가 주관해 열리게 된 이번 대회는 댄스 치어리딩 부문에는 6개팀(노은고, 대전여중, 만년중, 충남여중, 금성초, 선화초)이, 스턴트 치어리딩 부문에는 4개팀(성모여고, 유성중, 충남여중, 신평초)이 출전한다.
모두 9개 팀(충남여중 중복) 180여명이 참가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의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기량 경쟁을 펼친다.
대전에서 처음 열리게 된 배경은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스턴트 치어리딩 부문에서 유성중학교와 댄스 치어리딩 부문에서 노은고등학교가 각각 2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 컸다.
대전 소속 치어리딩 팀이 성과를 보이자 끼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아졌고 지난해 4개 팀에서 현재 16개 팀까지 늘어 대전 대표 선발전을 치를 수 있게 정도가 됐다.
대전 치어리딩 연합회 임한나 회장은 “치어리딩은 배우기 쉽지 않아 관심을 끌지 어렵다”며 “치어리딩이 대전 자체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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