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보령시, (주)금성백조주택 3개 기관이 함께 협약하는 것으로 각 기관이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보령시 지역발전 및 보령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금성백조는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김태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등 지역 인사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기념사에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풍요로운 꿈과 낭만이 가득한 해양관광 레저도시 보령에 금성백조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보령명천지구는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택지개발을 시행하는 새로운 사업으로 향후 명천지구의 랜드마크로서 예미지 아파트가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명천 공공·민간 공공택지개발 조성공사는 보령시 명천동 일원 57만6216㎡에 4727호(공동 4573가구, 단독 154가구), 1만8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LH와 금성백조주택 공동시공으로 지난 5월 시작돼 2018년 12월 말까지 총 사업비 1788억 원을 투자해 개발된다.
이와 함께 금성백조주택은 택지조성부터 사업시행, 상품기획, 분양, 시공까지 주택·건축·토목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사업지로 B1·B3블록 946가구를 내년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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