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펩트론, 회의 단축에 정시 출퇴근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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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펩트론, 회의 단축에 정시 출퇴근 '웃음꽃'

재택근무제 원거리 직원 배려…업무효율 향상 조직 분위기 ↑

  • 승인 2015-08-31 17:39
  • 신문게재 2015-09-01 12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업무효율성 제고 및 회의시간단축을 위한 연구원 회의 모습.
▲ 업무효율성 제고 및 회의시간단축을 위한 연구원 회의 모습.
●일-가정 양립, 기업이 나섰다 - 3. ㈜펩트론

‘일ㆍ가정’의 양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 10개 기업이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10개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10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펩트론(대표 최호일)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과 회사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재택근무제 운영과 회의시간 단축을 통한 정시 출·퇴근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재택근무제를 통해 여성 근로자에 대한 업무 배려는 물론 원거리 출퇴근에 대한 고민을 해결, 여성우수인력 유출방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재택근무 직원은 주 1회 사무실에 나와 일하고, 나머지 4일은 자택에서 근무한다.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회의시간 단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업무 효율을 높이며 커피 섭취량도 현저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 후 여유시간을 통해 자기계발 및 동호회활동을 즐길 수 있어 밝은 조직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직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리프레시 휴가제도'의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주)펩트론은 1997년 국내 최초 펩타이드 개발 전문벤처기업으로 출발했다. 환자 중심의 의약품 개발과 편안함이 증대된 의약품 개발이라는 'CozyCure' 실현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 아래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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