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일부터 21일간 2015 대전 사회조사를 시작한다. 조사대상은 ▲동구 960가구 ▲중구 940가구 ▲서구 1300가구 ▲유성구 960가구 ▲대덕구 840가구 등 모두 5000가구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결과는 12월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가족과 소득소비, 노동, 교육, 주거교통, 사회복지, 공동체 등 7개 부문의 시민생활 구조와 주관의식을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대전시정과 구별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조사에는 이주 의향과 도시이미지, 성평등 격차, 반려동물 등의 주요 시정 관심사항 지표도 반영한다.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11월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4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254개 기초지자체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법정 조사이며, 대전시는 건양대(의과대학)가 수행한다.
일대일 면접 조사로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유병과 관리수준, 의료이용 등 모두 213개 문항이다.
앞서, 시는 50여일간 서면조사와 시청 홈페이지 조사에 2230명이 참여한 2016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지방채 발행이나 민자 유치 등을 통한 투자확대보다는 재원 범위 내의 합리적 예산배분을 통한 투자를 원하고 있다. 투자를 가장 늘려야 할 분야로는 경제산업 분야(25.3%)를 선택했고, 교통건설(14.7%), 보건복지(13.2%), 자치·재난(13.1%) 등의 순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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